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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모두 측면으로 보내기는 힘들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수비가담이 적고 지나치게 공을 끄는 아길라르에 대한 반발심이 표출되기도 했다. 막상 강등이 현실화되니 급하게 ‘폭풍영입’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데려온 선수는 전부 실패했다. K리그2 수원FC에서도 백업이던 김대호는 한경기 출전에 그쳤고 수원 삼성 백업이던 임상협도 3경기 0골이었다. 야심차게 영입한 9번





우리팀이라 그랬엌ㅋㅋㅋㅋㅋ 글고 진짜 이청용이랑 둘다 후배들 잘챙기는것같아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끼리 단톡방도 있대 청량리가 만들었대 갓 자 철 신임사장 부임후 제주, 준우승팀서 강등팀 됐다 [취재파일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9.11.25. 05:03 [스포츠한국 서귀포=이재호 기자] *1982년 창단 이후 K리그의 명문 구단이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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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였다. 중요한건 제주가 이날 경기를 통해 강등을 당할 경우의 수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할 따름이다. 이럴거면 정말 내부적으로 곪아 터지고 있는 선수단 운영부터 먼저 신경쓰는 것이 필요했던 제주 프런트였다. 강등확정 후 팬행사를 진행한 황당함 ▶벌써 새감독 부임설까지… 기업구단의 사장 정책, 다시 생각해봐야



“행여 이적이 불발되면 선수가 실망할까봐 말 못했다”는 변명을 해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선수단을 모르고, 가볍게만 여기는 프런트가 있다 보니 이런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한 일까지 일어난 것이다. ▶제주가 필요했던 스타일에 맞지 않는 감독이던 최윤겸 선임 또한 조성환 감독이 사임한 후 안승희 사장 주도하에 최윤겸 감독이 부임했다. 최윤겸 감독은 축구계의 대표적인 온건파 스타일이다. 최 감독과



강등 이유에 대해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알아본다. 신임사장 부임후 제주는 준우승팀서 강등팀 됐다 [취재파일①] '영입은 대실패-내보낸 선수는 대성공' 제주의 스카우트 [취재파일②] ‘알아서 원정와’ 제주 내부에는 어떤 몰상식한 일이 있었나 [취재파일③] 프로축구연맹 제공 ▶준우승 후 많았던 핵심선수의 군입대, 안일했다 2017 준우승 이후 제주는 올해까지 군입대 선수들의 명단이 참 화려했다. 2018시즌 전에 안현범과





보이더라ㅇㅇ 안쓰러움... 말도 못알아듣다가 결국 익히고 해도 모국어만큼 편하지도 않고 자라온 정서 자체가 달라서 온전히 이해받기도 힘들고 차별을 안해도 솔직히 이질감 소외감 느낄 수 있는상황에서 그와중에 서운할 일 생기면 존나 맘고생할듯 '영입은 대실패-내보낸 선수는 대성공' 제주의 스카우트 [취재파일②]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9.11.25. 05:12 [스포츠한국 서귀포=이재호 기자] *1982년 창단 이후 K리그의 명문 구단이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창단 37년만에 굴욕의 강등을 당했다. 2년전인 2017시즌만해도 K리그1 준우승을 했던 팀이기에 2년만의 몰락이 더욱 충격적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담당 기자가 보는 제주의



수원전이 있기 전부터 A매치 기간 동안 제주 구단이 벌써 새로운 감독을 구한다는 설이 축구계에 파다했다. 수도권 A구단 감독부터 지방 B구단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사실이든 아니든 축구계에 벌써 그런 소문이 돈다는 것만으로 제주가 얼마나 조심스럽지 않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SK그룹 역시 축구단에 고위 인사(사장, 단장)를 보낼 때의 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흔히 기업구단의 사장직은 정년퇴임 직전에 쉬다가는 곳의 개념이다. SK 역시 그렇다. 전임사장들은 모두 기업에서 고위직까지 올랐다가 더 올라가긴



하는 제주다. 자신의 팀에서 좋은 선수가 나오면 제대로 대우를 하며 지키고 그런 선수를 더 늘려 우승에 도전하는 구단이 되어야하는데 이적료 수익만 생각하고 있으니 팀분위기는 불보듯 뻔할 수밖에 없었다. 제주에서 국가대표가 된 오반석. 곧바로 팀을 떠났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많았던 핵심선수의 군입대, 안일했다 (생략) ▶영입 선수는 모조리 실패 (생략) 그나마 올시즌을 앞두고 임대영입한 윤일록(11골)이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겨우 한명 성공한 셈이다. ▶방출한 선수는 떠나서 대성공 반면 제주가 방출해서 내보낸 선수 중 대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당장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고 신인영입을 했던 정태욱은 1년만 써보고 ‘발이 너무 느리다’는 이유로 대구FC로 보냈다. 정태욱은 올시즌 대구의 돌풍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고 U-22대표팀 김학범호의 주장까지 맡을





김호준 골키퍼는 올시즌 강원의 주전으로 팀 돌풍을 이끌었다. 올시즌 제주는 김호준을 보내고 주전 골키퍼를 맡겼던 이창근 골키퍼가 크게 흔들리며 여름이적시장에 급하게 울산에서 오승훈을 데려와야 했다. ▶국가대표만 되면 선수 팔기에 급급한 제주 제주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구자철은 물론 홍정호 등 좋은 선수들이 제주를 거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제주는 근래들어 국가대표급 선수가 나오면 팔아서 이적료 챙기기에 급급했다. 당장 2018 러시아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