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윤세호기자] 이번 겨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4명의 유니폼이 결정됐다. 14일 오전 김선빈과 KIA가 4년 최대 40억원(보장 34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을 마치며 어느덧 FA 계약자도 11명이 됐다. 지난해 12월 오지환(LG)을 시작으로 1월초부터 안치홍(롯데)과 전준우(롯데), 그리고 이날 김선빈까지 시장 중심에 자리했던 선수들이 사인하며 FA 시장도 막바지에 도달했다. 영입경쟁은 미미했다. 시장 초반 예상처럼 보장 금액 50억원이 넘는 FA도 없었다. FA 대부분이 이른바 ‘FA로이드’와 무관한 2019시즌을 보낸 게 결정타가 됐다. 공인구 변화로 타석에서 고전하거나 수비에서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몸값 올리기에 실패했다. 구단들 또한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아닌 자유계약신분이기 때문에 2년 후 안치홍을 데려가는 팀은 롯데에 보상선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 당연히 계약금도 주지 않는다. 1년씩 연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으면 된다. 반대로 안치홍이 롯데에서 2년을 뛴 후에도 동행을 이어가고 싶으면 롯데와 합의하에 2년을 더 뛸 수 있다. 안치홍이 롯데와 추가로 2년 계약시 최대 31억원을 더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안치홍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보호선수 명단을 KI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에 누가 포함됐는지는 비밀에 부친 상태다. 다만 지난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롯데다 보니 보호선수 명단 짜기가 크게 어렵진 않았다는 후문이다. 성민규 단장은 안치홍 영입 직후 “올겨울만 놓고 보면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앞으로 롯데에 유망주가 많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때는 외부 FA를 데려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트레이드 대상된 강민호나 플랜B로 언급된 안치홍이나 올해 KBO 5강 예상입니다. 행선지 결정된 FA 빅4, 다음겨울 시장 중심 잡을 선발투수들 썰들이 믿어지지 않긴하네 설마스럽고 기아측은 안치홍 선수한테 오지환 선수 금액도 못준다고 했다보네 김선빈 SK행 루머? SK"전혀 관심없다" 안치홍에 이어 김선빈까지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은 35억선이던 몸값을 40억원까지 끌어 올린 계기가 됐다.



싶음 정대현 놓치고 임경완 허겁지겁 영입한거가 계속 생각나서 부글부글함 롯데는 2루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테 멘붕이라 안 달았어 나 방금 귀국 했는데 국야방 와서 제일 처음 본 글이 롯치홍 유니폼이야 내년에 야구 무슨낙으로 봐...? 안치홍 전준우 오지환 박석민 잔류 김선빈 sk 오재원 롯데 이지영



됐다. 스포츠계가 ‘스토브리그’ 덕을 볼 날이 이르면 5년, 늦어도 10년 내로 찾아올 것이라 감히 예상한다. 프로스포츠 구단 프런트와 협회‧연맹 취업을 위한 물밑 본격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미리, 치밀하게, 간절하게 준비한 양질의 인력이 업계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 ◆ 겨울이 더 재밌다! 겨울이 무료하지 않다. 프로야구는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월요일만 빼고 진행되는, 장기 데일리 종목이다. 비시즌만 되면 팬들은 좀이 쑤신다. 2019 KBO리그 종료 후엔 안치홍이 KIA(기아) 타이거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단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플랜A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플랜B를 준비했고 실행에 옮겼다. 2차 드래프트에 앞서 토종 선발투수가 절실한 한화의 상황을 파악해 장시환을 보내고 지성준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마차도 영입으로 유격수 자리를 메운 후에는 2루수에 주목했고 1년 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치홍을 응시했다. 안치홍이 식단조절을 통해 민첩성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을 파악한 성 단장은 안치홍에게 이 부분에서 롯데 구단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성 단장은 컵스 마이너리그 팀을 담당했던





100홈런 586타점으로 활약한 2루수로,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3차례의 골든글러브와 2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아직 몇년 더 봐야할것같아.. 기영이형이라니 ㄷㄷㄷㄷ 어제 그 개같은 협상과정 알려지기전에 생각보다 반응 잠잠했던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함 당장 19시즌생각해서 선빈찬호 키스톤 그려놔서 그랬나보다... 치홍이가 2루 욕심있고 타팀에서 좋은 대우해줘서 간거면.. 어쩔수없지않나ㅠㅠ 이런식으로 생각한 갸빠들 꽤 됐을걸 협상 늘어지면서 설마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보상과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FA 승인 선수는 총 19명으로 KBO 규약 제173조 [FA획득의



조단장이 잘못판단했다 생각해 타팀유니폼 입은 안치홍 상상할수조차 없는데 떠나보내야하는게 마음아프다 이 결과가 부매랑이 되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투수매물로 타자데려오는 틀드나 안치홍이 갸나쌩되는 그런경우 말이야 안치홍, 김선빈 2016년 9월에 군제대 후 챔필 복귀전 가서 프런트 찬스써서 받은 싸인볼입니다. 꼬꼬마 키스톤 계약소식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두선수 모두 기아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ㅠㅜ 벌크업하면서 몸이 많이 커진게 순발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편? ‘김광현 잃은’ SK, 외부 FA로 전력 보강 “고민하고 있다” 기사입력